서범석1 [연극열전5] 취미의 방 나카이 키이치(中井貴一)가 기획하고 직접 출연하기도 했었던 작품. 공연시간 105분. 인터미션 없음. 꽤 긴 공연이기는 했지만, 대사가 많고 흐름이 빠른 편이라 공연내내 집중할 수 있었다. 원작이 탄탄한 덕분에 공연 여기저기 숨겨져 있는 웃음포인트도 유치하지 않고, 배우들의 노련한 연기도 좋았다. 결말부분의 반전은 없어도 되지 않았나 싶기도 했고, 가끔씩 대사들이 엉키기도 했지만, 전체적으로 만족스럽다. 2014. 12.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