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인캠피온1 파워 오브 도그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출연했다는 이유(셜록 홈즈나 닥터 스트레인지로 인한 오해)로 가볍게 볼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했다가는 끝까지 보기 힘들 수도 있겠다. 대사가 거의 없고 인물들의 연기와 곳곳에 심어진 암시들을 취합해서 해석해야 하는 영화다. 뭐지? 하다 끝이 나는데 감독을 찾아보니 '피아노'로 접했었던 제인 캠피온이다. 제인 캠피온(1954~, 뉴질랜드) 여성 영화적 시각이 내포된 주제의식과 회화적인 아름다움을 결합한 스타일이 특징으로, 여성과 가족에 대한 묘사에 탁월한 식견을 가졌다고 평가받으며 여성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그러한 캐릭터들이 사회의 무시와 냉대 속에 무능력하다고 손가락질받지만, 결국에는 스스로의 힘으로 자신의 재능을 확인하거나 현실의 돌파구를 찾는 내용이 돋보인다. -나무위키- 동성애자라.. 2022. 1.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