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사고1 3월 1주차 주간근황 베키 넘어지다. 주유소의 주유구 근처에 다가갔을 때 배수구가 너무 가까이에 있는 것을 보고 불안해졌다. 잘못하면 빠지겠는데. 생각을 했고, 그렇다면 일렬로 들어가면 괜찮을라나.라고 생각했던 것이 사단을 냈다. 슈퍼커브는 바퀴가 얇아서 배수로에 직빵으로 빠져버렸고 바로 우측으로 넘어지고 말았다. 바닥에 내동댕이쳐진 채로 간신히 기어나왔지만 베키는 계속 시동이 켜진 채로 헛돌다 잠시 후 멈췄다. 셀프 주차장이라 직원도 보이지 않았다. 일으켜보려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잠시 후 나타난 직원에게 도움을 요청했는데, 그는 놀란 기색도 없이 귀찮다는 표정으로 다가와서 베키를 일으켜세우고는 넘어지면서 엎어진 물통을 치운 뒤 사라졌다. 간신히 베키를 세운 뒤 살펴보니 오른쪽 백미러가 완전히 꺽여 뒷통수를 보이고 있었다... 2022. 3.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