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51 독서루틴 - 토지5 2부 1권 (1편 1~12장) 1911년 5월. 고향을 떠나 용정촌에 자리잡은지 3년. 길상은 26살, 서희는 19살이 되었다. 대화재로 인해 시가의 건물 절반 이상이 잿더미가 되었다. 월선은 국밥집을 차려 장사를 시작했지만 도와준답시고 들어앉은 임이네는 돈을 빼돌리기 바쁘다. 서희는 이부사댁 장남 상현을 사모하나 그는 이미 아내가 있는 몸이다. 상현은 길상이 서희를 맘에 두어 혼사를 하지 않는다고 생각하여 경계한다. 상현의 부친인 이동진이 서희에게 군자금을 청했으나 서희는 거절한다. 이에 분개한 상현은 고향으로 돌아가 일본유학을 가야 할지 고민한다. 서희는 월선의 삼촌인 공노인의 도움을 받아 돈을 불리워 나간다. 김두수라는 사내가 공노인을 찾아와 집터를 알아봐달라 한다. 용이는 김두수가 평산의 아들 거.. 2022. 4.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