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1 파리-오르세미술관-마레지구-퐁피두 버스를 타고 루브르 박물관에 가서, 아, 이것이 다빈치 코드에서 나왔던 그것이구나.하고는 근처에 있는 교보문고같은 종합몰에 들어갔습니다. 시디 한장 가격이 13유로에서 20유로까지 해요. 진짜 비싸구나. 한국에서는 불법 다운로드때문에 음반시장이 완전 침체기인데, 이곳은 그렇지 않은가 봅니다. 직원선물을 하나 골랐는데, 케이스가 깨져 있더라구요. 새거 있나 물어보려고, 지나가는 직원을 불러 세웠는데, 이 여자가 불어로 뭐라뭐라 하는 폼새가 /내 담당 아니니까, 나한테 물어보지마. 이거예요. 어이가 없어서 한참동안 서 있다가 쫒아가서 따졌습니다. /그럼 너 말고 누구한테 물어봐야 하는데? 누구한테!! 그녀는 이리저리 휙휙 돌아보더니 아무나 가르키며 저 사람한테 물어보라고 씨불씨불대더니, 또 휙 가버렸습니다... 2007. 12.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