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트랙스1 [그림일기] 요가 좀 해보나 했더니 요가매트를 주문할 때 미래의 멋진 나에 대한 기대가 커서 기분 좋았었던 기억이 난다. 1주일이 지나도 안오길래 너무 많이 판매가 되서 업체가 바쁜가보다. 같은 너그러운 생각까지 했다. 2주가 지날 즈음에는 여전히 상품준비중 상태를 보며 알리 익스프레스 마냥 잊어먹고 있으면 언젠가는 오겠지. 정도로 내려놨었다. 그런데, 오늘 받은 문자 내용을 보고 눈을 의심했다. 믿었던만큼 느껴지는 배신감이 쓰나미처럼 밀려왔다. 부재중 전화가 온 것이 있어 그 업체인가 싶어 전화를 걸어봤지만 계속 통화중이다. 요가매트를 어떻게든 받는다고 해도 운동하고 싶은 마음이 싹 사라졌다. 하루가 지나니 조금 진정이 된다. 교보문고 고객센터에 대차게 문의했더니 답변이 왔다. 변경할 컬러를 알려주면 대체해서 보내주겠다고. 그냥 취소할까.. 2024. 1.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