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목욕탕1 뭔가 이상한 영화 '행복 목욕탕' 1년 전 남편이 집을 나간 후로 11살 딸과 함께 사는 엄마 후바타는 자신의 살 날이 몇 달 남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탐정을 통해 남편을 찾아간 그녀는 문닫은 목욕탕을 다시 운영해달라는 부탁을 한다. 오래전 바람을 피워서 낳았다는 여자아이까지 데리고 돌아온 남편과 사춘기 딸, 아픈 엄마까지 4명의 새로운 가족 생활이 시작된다. 이해가 안되는 부분소심하고 자존감이 낮은 딸은 학교에서 다양한 괴롭힘을 당한다. 엄마는 그저 강해져야만 한다고 한다. 교복을 빼앗기고 돌아왔을 때도 학교에 가기 싫다는 딸을 잡아 끌며 너는 나와 다르지 않다고만 한다. 딸이 수업시간에 체육복을 벗고 속옷만 입은 채 교복을 돌려달라고 하는 장면도 기괴하다. 그것이 엄마랑 똑같다는 것인가. 11살짜리 애가 해결할 수 있는 것.. 2024. 7.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