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오후 시청광장은 불교 관계자들, 즉 스님들이 잔뜩 운집.
다른 집회때보다 스님이 말씀하시니 가슴속이 왕왕 울리더라.
그러나, 롯데백화점 루비똥 매장에 들어서니 촛불이고, 쇠고기고 하나도 안떠올랐다.
1시간 전에 도착했다는 네버풀을 어깨에 메니, 아.....멋지구나. 나의 모습.
기다려라. 꼬옥 너를 갖고 말리라.
K씨를 만나 일 문제를 의논했지만(사실, 통보한거지만)
그는 내 이야기를 들으려고도 하지 않았다.
좀 더 강경하게 나가야겠다.
스쿠터 엔진오일을 교체하기 위해
길을 나섰다가 후두둑 비를 만나고 말았다. 젠장.
일기예보를 믿어서는 안되는거였는데.
대학로까지 갔다가 다시 집에 돌아왔다.
기름을 4천원어치 넣었더니 거의 풀로 차오른다.
내 배가 다 부르다.
오랜만에 고민을 좀 하고, 비를 맞았기때문인지
저녁부터 열이 나기 시작했다.
벽돌 1000개를 어깨위에 올려놓은 것 같다.
약을 배불리 먹고, 저녁 9시부터 잠자리에 들었다.
12시간을 자고 일어났어도
몸은 여전히 무겁다.
오토바이 가게는 전화를 받지 않는다.
하긴. 일요일인데 쉬겠지.
용산 들렀다, 이태원 갔다, 이대 가려고 했었는데.
왠만하면 외출하겠는데, 진흙탕 속에 있는 기분이다.
허우적허우적. 무거워.
도서관에서 책을 빌렸다.
다른 집회때보다 스님이 말씀하시니 가슴속이 왕왕 울리더라.
그러나, 롯데백화점 루비똥 매장에 들어서니 촛불이고, 쇠고기고 하나도 안떠올랐다.
1시간 전에 도착했다는 네버풀을 어깨에 메니, 아.....멋지구나. 나의 모습.
기다려라. 꼬옥 너를 갖고 말리라.
K씨를 만나 일 문제를 의논했지만(사실, 통보한거지만)
그는 내 이야기를 들으려고도 하지 않았다.
좀 더 강경하게 나가야겠다.
스쿠터 엔진오일을 교체하기 위해
길을 나섰다가 후두둑 비를 만나고 말았다. 젠장.
일기예보를 믿어서는 안되는거였는데.
대학로까지 갔다가 다시 집에 돌아왔다.
기름을 4천원어치 넣었더니 거의 풀로 차오른다.
내 배가 다 부르다.
오랜만에 고민을 좀 하고, 비를 맞았기때문인지
저녁부터 열이 나기 시작했다.
벽돌 1000개를 어깨위에 올려놓은 것 같다.
약을 배불리 먹고, 저녁 9시부터 잠자리에 들었다.
12시간을 자고 일어났어도
몸은 여전히 무겁다.
오토바이 가게는 전화를 받지 않는다.
하긴. 일요일인데 쉬겠지.
용산 들렀다, 이태원 갔다, 이대 가려고 했었는데.
왠만하면 외출하겠는데, 진흙탕 속에 있는 기분이다.
허우적허우적. 무거워.
도서관에서 책을 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