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대단하길래 몇 달전부터 홍보를 하나 했는데,
막상 보니, 기존의 한국영화가 갖고 있던 스케일의 한계를 넘어선 영화라고 본다.
워낙 출연진들도 대단하긴 했지만, (임달화 아저씨 완전 멋져주신다.) 스토리 자체도 재미있었다.
하지만, 런닝타임이 2시간을 넘다보니, 뒷부분에 이르러서는 약간 처지는 느낌이 있다.
이 영화의 가장 큰 수혜자는 전지현.
엽기적인 그녀로 천년만년 우려먹나 했는데,
여태껏 그녀에 대한 선입관이 한번에 무너질 정도로 그녀의 매력을 한껏 드러냈다.
별점 5개 중 4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