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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 캐시미어 마피아

by iamlitmus 2008.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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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앤더시티의 프로듀서와 스타일리스트가 다시 만나 제작한 '캐시미어 마피아'. 전작이 미혼 전문직 여성이었다면, 이번 작품은 고위직 직장인 여성들을 모델로 하고 있다. 사라 제시카 파커 격인 루시 리우가 화려한 패션 퍼레이드를 선사한다. 대사를 치고 받는 속도가 굉장히 빨라서 자막없이 보기엔 무리가 있다. (그렇다면, 다른 드라마는 자막없이 본다는 말인가? 설마..) 좋은 일이 있으면, 진심으로 기뻐해주고, 힘든 일이 있을 때엔 함께 있어준다는 여성전용 우정 드라마라고 할 수 있겠다. 바람피우는 남편을 가진 줄리엣(오른쪽에서 2번째. 우아하고 침착하다.), 매거진 편집장 미아(루시 리우. 영리하고, 승부욕이 강하다.), 일 하는 엄마는 고달프다는 것을 보여주는 조(왼쪽에서 첫 번째), 걸걸한 매력을 지닌 캐서린(오른쪽에서 첫 번째. 동성애 직전이다.) 이렇게 4인이 엮어가는 새로운 미드. 섹스앤더시티를 넘는 인기를 구사할 지 궁금하다. 일단, 1편을 본 소감은 합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