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태껏 살아오면서
일 못한다는 소리는 들은 적이 없었는데,
요즘 그룹웨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동안
내 자신에게 실망하고 있다.
아무리 한번도 해본 적이 없다고는 해도,
아무리 일정이 빡빡하다고는 해도,
아무리 할 일이 많다고 해도,
어쨌든 결과가 나오지 않는 것이 문제.
그 문제를 만들고 있는 나.
담주 월요일까지는 죽었다 깨어나도
전자결재를 끝내야하는데, 이제 겨우 4장.
결과물만 기다리고 있는 개발자들 얼굴을 못 보겠다.
그 와중에,
내일 부서워크샵 놀러간다.
Toda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