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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s..

밤이면 밤마다

by iamlitmus 2008. 11. 13.

조금씩
부서져가는 것 같다.

언젠가는
흔적도 없이
사라질 것만 같아.

다른이에게 보여지는 나와
혼자 있을 때의 나는
동전의 양면.

도대체
내게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오빠한테서 전화 오다.
또 펑펑 올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그냥 눈물이.
근데 난 왜 항상
울다가 웃을까.

T군에게서 메세지가 왔다.
/제가 희망을 가져도 될까요.
'죄송합니다'라고 읊조린다음
/죽어버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