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층 아줌마가 배추를 사러 갔다.
'배추 있어요?'
'네'
'안보이는데? 어딨어요?'
'제 마음속이요.'
옆에서 듣고 있던 내가 하하하하. 웃는데,
정작 아줌마는 무표정이다.
엄마도 왜 웃느냐는 표정.
뭐야. 원래 그런 분위기였던거야?
'배추 있어요?'
'네'
'안보이는데? 어딨어요?'
'제 마음속이요.'
옆에서 듣고 있던 내가 하하하하. 웃는데,
정작 아줌마는 무표정이다.
엄마도 왜 웃느냐는 표정.
뭐야. 원래 그런 분위기였던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