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하드4로 노익장을 과시했던 브루스 윌리스에게 멧 데이먼이 말한다.
'액션영화는 이런 거거든요.'
1,2편을 보지 않고, 본 시리즈 마지막 편을 접했지만, 그리 당황스럽지 않은 스토리 전개와 긴장을 늦출 수 없게 만드는 적당한 스피드(사실, 트랜스포머는 16배속으로 보는 기분 아니었던가), 골백번 두들겨 맞아도 꿋꿋하게 일어서는 주인공의 막강체력과 비상한 머리회전 능력, 이태리, 프랑스, 스페인, 뉴욕을 손바닥 들여다 보듯 펼쳐 보여주는 시원스런 화면에 이르기까지 오랜만에 본 제대로 된 액션영화였다.
수고했네. 맷 데이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