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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s..

솔선수범하자

by iamlitmus 2012. 2. 10.
신호등에 여고생 둘이 서있다.
노스페이스 점퍼, 뉴발란스 운동화, 헬멧 단발머리.

그 때.
한명이 초코바를 꺼내 물고는,
포장지를 발 밑으로 자연스레 떨어뜨린다.

아...썅년.
바로 주우라고 말할까.
아냐. 내가 주우면서 말할까.
그냥 혼낼까.
고민하는 동안,


포장지는 저만치
데굴데굴데굴 데구르르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