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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s..

센터원 : 역시 돈이 좋구나

by iamlitmus 2017. 2. 17.


단골 코코브루니가 회원앱을 출시했다. (그 전에는 쿠폰에 도장 찍어줌)

이벤트로 무료커피 쿠폰. 다른 것도 주문해야 해서 아이스크림도 주문(4천원이라니..)

코코브루니 커피는 스타벅스와는 확연히 다른 향과 맛이 난다. 과일향이 난다고 해야 하나. (그리고, 엄청 뜨겁게 내려줌)

이 외에도 케잌 할인권 등도 있어서 당분간은 코코브루니에서 커피를 마실 듯.




센터원 지하 푸드코트에서 저녁을 먹었다.

둘다 어제 등갈비집에서 워낙 당한 터라 넓고 깨끗하고 한적한 곳에서 저녁을 먹자는데 이견이 없었다. 가격대는 7500원선

센터원은 서울에서 가장 임대료가 비싼 빌딩 중 하나라는데, 무엇보다도 천장이 높아서 답답하지 않고 좋다. 빌딩 관리수준의 기준은 화장실(호텔급. 엄청 좋음)

전에 이곳에서 사무실을 임대했었던 미카엘은 항상 입버릇처럼 다시 오고 싶다고 한다.(임대료가 엄청 올라서 옮길 수밖에 없었던 불쌍한 미카엘)


그동안은 나한테 맞춰주느라 가기 싫은 밥집도 따라와줬던 미카엘은 이곳에서 밥을 먹으면서 엄청 행복해했다.

미안하기도 하고. 짠하기도 하고. 

앞으로는 내가 양보해줘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