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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s..

연휴이야기

by iamlitmus 2007. 5. 25.

수요일 저녁, 친한 팀장들끼리 모임.
명목은 팀장턱이었으나, 아직 법인카드가 나오지 않아서 가볍게 먹자고 했..었지만.

1차는 우아하게 한정식집에서 스타트. 반주는 동동주로 시작.

2차는 내 돈 내는 것 아니니, 와인으로 고!고!
-> 이 와중에 J팀장 취해버림. 집에 가라고 해도 안가고 버팀. H팀장 두들겨 패고 싶다고 부들부들 떰.
-> 유부녀 2명과 노처녀 2명이 모이니 별의별 이야기가 다 나옴. 경악함.

3차는 마무리로 동동주.
-> 끝까지 버티던 J팀장. 분노한 신랑 전화 받고 결국, 먼저 감.
-> 나머지 일행도 일어남.

다음날, 시체됨.

다음날 오후, '캐러비안의 해적' 보러 감.-> 후기는 나중에.
해장으로 샤브샤브 먹음. 완전히 회복된 줄 알았으나,

또, 시체됨.

내일은 보성차밭으로 출사갑니다.
좀 멀긴 하지만, 그래도 이렇게라도 안가면 갈 기회가 없으니까.

p.s: 구마모토 여행기 개봉박두! E-book 제작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