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oday's..

영세받다

by iamlitmus 2009. 4. 11.
조글리체리아로 새롭게 태어나다.

예식이 진행되는 동안
몇 순간은 울컥 눈물이 나올뻔했다.

지난 6개월동안
주말마다 서울을 오르락내리락하며
교리수업을 받았던 내가 기특하다.

첫 영성체때 드리는 기도는 들어주신다는데,
뭘 기원할까 고민하다 엄마의 건강으로 정했다.
앞둔 검사결과가 좋게 나왔으면 좋겠다.

p.s: 영세받은 기념으로 로또샀다.
       주여. 용서하소서.
       그래도, 오늘 넘치게 받은 신의 은총이 아까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