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요가를 시작했다.
점점 늘어지는 뱃살과 일직선으로 뻗어내려가는 허리라인은 둘째치고라도,
입던 바지에 다리가 안들어가는 사태는 살짝쿵 스트레칭 몇 번 한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었다.
오늘로 두번째 시간. 남들은 꽈배기 튀김 마냥 마구 꼬아주시는데,
내 손과 다리는 칠월칠석 오작교 연인들마냥 안타깝게 마주잡지 못하고 부들거린다.
그래도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땀을 쫙 흘리고 나면 나른하면서도 개운한 느낌과 함께 기분좋은 통증이 느껴진다.
더불어
좀 더 느긋해지고
긍정적이 되어 가는 중이다.
점점 늘어지는 뱃살과 일직선으로 뻗어내려가는 허리라인은 둘째치고라도,
입던 바지에 다리가 안들어가는 사태는 살짝쿵 스트레칭 몇 번 한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었다.
오늘로 두번째 시간. 남들은 꽈배기 튀김 마냥 마구 꼬아주시는데,
내 손과 다리는 칠월칠석 오작교 연인들마냥 안타깝게 마주잡지 못하고 부들거린다.
그래도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땀을 쫙 흘리고 나면 나른하면서도 개운한 느낌과 함께 기분좋은 통증이 느껴진다.
더불어
좀 더 느긋해지고
긍정적이 되어 가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