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류승완 배우: 류승완, 정두홍, 안길강(남자니까 아시잖아요, 아라한 장풍 대작전등 너무 멋지다.)
류승완 감독이 말하는 <짝패>는 어떤 영화?
내 영화는 <영웅본색>의 주인공이 <차이나타운>에 흘러 들어가서 <폴리스 스토리> 같은 액션을 하고 <와일드 번치> 같은 편집을 해서 만들려 한 영화다.
'아라한 장풍 대작전', '주먹이 운다'가 시장성을 의식하고 만든 영화라면, '죽거나 나쁘거나', '피도 눈물도 없이'등은 류승완 감독의 로망을 여지없이 드러낸 작품이라고 할 수 있겠다.(다찌마와 리는 최정상에 위치해 있다.) '짝패'는 그 연장선상에 있는 작품으로 스토리, 인물, 배경 등은 하나도 중요하지 않고, 오로지 액션에만 무게중심을 둔 영화이다. B-Boy, 야구, 하키팀등을 응용한 격투씬, '킬빌'을 떠올리는 여러 장면들이 있기는 하지만, 류승완 감독 특유의 설명하지 않는 들이댐, 여과없는 잔인한 액션, 이해를 요구하지 않는 상황(절대 경찰이 출동하지 않는다.), 기-승-전-결이 없는 뚝 끊김으로 마무리하는 센스에 이르기까지, 관객에게 절대 너그럽지 않은 작품이다. (그래도 류승완 감독 너무 좋아요.)
류승완 감독이 말하는 <짝패>는 어떤 영화?
내 영화는 <영웅본색>의 주인공이 <차이나타운>에 흘러 들어가서 <폴리스 스토리> 같은 액션을 하고 <와일드 번치> 같은 편집을 해서 만들려 한 영화다.
'아라한 장풍 대작전', '주먹이 운다'가 시장성을 의식하고 만든 영화라면, '죽거나 나쁘거나', '피도 눈물도 없이'등은 류승완 감독의 로망을 여지없이 드러낸 작품이라고 할 수 있겠다.(다찌마와 리는 최정상에 위치해 있다.) '짝패'는 그 연장선상에 있는 작품으로 스토리, 인물, 배경 등은 하나도 중요하지 않고, 오로지 액션에만 무게중심을 둔 영화이다. B-Boy, 야구, 하키팀등을 응용한 격투씬, '킬빌'을 떠올리는 여러 장면들이 있기는 하지만, 류승완 감독 특유의 설명하지 않는 들이댐, 여과없는 잔인한 액션, 이해를 요구하지 않는 상황(절대 경찰이 출동하지 않는다.), 기-승-전-결이 없는 뚝 끊김으로 마무리하는 센스에 이르기까지, 관객에게 절대 너그럽지 않은 작품이다. (그래도 류승완 감독 너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