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영화관, 쇼핑몰, 레스토랑, 테라스, 정원 등 모든 것을 하나로 연결하여
트랜드와 문화, 휴식을 제공하는 복합 라이프스타일센터임을 표방한다.고 브로셔에 적혀있습니다.(1층 안내데스크에 있어요)
1호선 영등포역, 2호선 문래역, 5호선 영등포시장 역 등 편리한 위치도 장점 중의 하나.(예전의 신세계백화점 위치를 기억한다면 훨씬 쉽다.)
1호선 영등포역으로 갔는데, 개찰구를 나와 잠시 어리둥절. 보통은 타임스퀘어 가는길. 이런 팻말이 있어야 하는데, 아무래도 롯데백화점이 곧바로 인접해있다보니 표시하기 어려웠던 것 같다. 일단, 롯데백화점 지하입구쪽으로 내려가서 신세계백화점 방향으로 약 200미터 정도 걸어가면, 식품관과 바로 연결된다. 신세계백화점으로 들어가도 되고, 아니면 좀 더 걸어가서 타임스퀘어 입구로 갈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과는 별도로 명품관(루비통,프라다,까르띠에,구찌 등)과 다양한 쇼핑몰들이 입점해있다.
이곳 명품관도 일정인원만 매장에 들어갈 수 있도록 컨트롤을 하기 때문에 입구쪽에서 대기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그래도 명동에 위치한 명품관들과는 달리 넓고 여유있는 분위기가 맘에 든다.
자라, 망고, 갭 외에도 대부분의 패션브랜드들이 입점해 있어 일부러 중심가로 나갈 필요가 없을 듯. 매장크기도 넓고, 제품군도 다양하다.
한적한 시간에 방문한다면, 더할나위없이 쾌적한 나들이가 가능하다. 바닥이 반짝반짝. 정말 깨끗하다.
오후시간대나 휴일에 가면 굉장히 북적인다고 하는데, 다행히 평일 점심무렵이라 한산하고 좋았다.
강남, 대학로, 종로, 명동 등 항상 다른 사람과 어깨를 부딪히며 다녀야 했던 기억과 비교해보면
기본적으로 고객의 이동라인, 사람간 공간을 충분히 고려하여 설계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천장부분이 투명 유리창으로 되어 있어 별도의 조명을 사용하지 않아도 자연조명 역할을 하고 있다.(그런데, 청소할때는 어떻하지?)
층마다 중앙홀 부분 난간부분에 쉴 수 있는 의자들이 설치되어 있다.
매장 분위기를 흐트러뜨리지 않으면서, 고객을 배려하고, 난간 위험도를 방지하는 1석3조효과를 노린 공간활용인 듯.
저녁이 되면, 1층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공연을 한다. 공연장으로 내려오지 않아도 각 층에서 내려다보며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음악소리가 건물전체로 울려 퍼지는 듯 전문공연장에 온 듯한 느낌을 준다.
마치 외국의 대형 쇼핑몰에 온 것같은 느낌. 뻥 뚫려있어, 괜시리 속이 다 시원해진다.
각 층마다 현재 위치와 전체 상점구조를 파악할 수 있는 터치스크린 안내기가 있다.
나도 해보고 싶었지만, 한 커플이 독점하는 바람에..^^;
저녁이 되면, 눈에 띄지 않던 조명이 한껏 밝고 선명하게 느껴진다.
무인양품점 회원카드를 만들었다. 12월말까지 10%할인적용. 갖고싶은 아이템이 너무 많았지만, 스폰지비누케이스와 해면스폰지 구입.
이 곳 의류들은 군더더기 없고, 깔끔한 면제품이라 세일때(세일안하면 좀..) 구입하곤 한다.
일본에 갔을 때도 항상 들르게 되는 곳. 선물용 소품(순면 행주셋트라던지, 컵받침 등)을 사기에도 적당하다.
밖에서 보기에도 너무 예뻐 들어가보고 싶었지만, 남성복 매장인 것 같아 밖에서만 쭈빗쭈빗.
타임스퀘어에 입점한 상점들은 대부분 이렇게 독특한 인테리어와 아이템들을 보여준다.
코너를 돌면 다른 상점이 나타나고, 다른 층으로 가면 또 색다른 매장이 다가선다.
놀이동산만 재밌는 것이 아니다. 한개씩 둘러본다면 하루종일 돌아다녀도 모자를 듯.
야호!!!! 교보문고다!!!!!!
광화문점, 강남점 모두 가보았지만, 이곳 영등포점도 엄청 넓다.
아..서점 너무 좋아. 하루종일 있고 싶다.
특히, 이곳은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과 차를 마시면서 쉴 수 있는 공간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어
다른 교보문고보다 고객에게 신경을 쓴 흔적이 엿보인다.
교보문고 영업시간 10:00~22:00
예쁜 문구나 소품을 좋아한다면 반드시 들러야 할 곳. 프랑프랑.이라고 읽는 것이 맞나?
견물생심인지라. 꾹 참고 아이쇼핑만 열심히~~. Loft와 유사한 컨셉인듯.
2층은 교보문고, 애플샵, 패션몰, 아웃도어 몰이 입점해있다.
앗. 애플샵. 아이폰을 사고 싶었지만, 내년 4G나오면..사야지. 그때 다시 들를께요.
4층에는 한식,중식,일식 등 레스토랑과 자생한방병원, CGV극장이 있다.
가족모임이나 회식 등에 어울릴만한 고급스러운 분위기. 뷔페식인듯. 아..배고프다.
3층에는 푸드코트가 있다. 카운터에서 계산을 하고, 나눠준 진동번호표가 울리면, 음식을 가지러 가는 시스템.
아쉬운 점이라면 카운터가 푸드코트의 중간지점에 있지 않고 가장 끄트머리에 있어서 주문하기 위해 한참을 걸어야만 했다.
(푸드코트 모양이 기다랗다. 내가 시킨 맥주와 샐러드 코너는 카운터와 정반대 끝쪽에 있었음) 그래도, 맥주맛 진짜 끝내줌.
어디에나 마찬가지지만, 스타벅스에는 항상 사람이 많다.
층 전체에 원두커피향이 그윽하다.
자리가 좀 더 많았으면 좋았을텐데.
텀블러 300원 할인.(종이컵 사용을 아낍시다!!) 아이스 라테 3,500원.
영화예매한 뒤 짜투리 시간에는 푸드코트에서 식사를 하거나 아이쇼핑 등을 할 수 있겠다.
우와..4Dplex관(의자가 막 흔들리고, 바람도 나오고..그런거 있잖아요.)도 있다. 아이맥스도 있으면 좋을텐데.
PUB PROJECT라고 해서 CGV에서 영화를 보면 맥주1잔을 더 주거나, 안주서비스를 해주는 것도 있다.
다음에 영화보고 이용해봐야지.
CGV 영업시간 08:00 ~ 03:00 (주말은 04:00까지)
지하에 가면 이마트가 있고, 바로 옆에는 아이들을 위한 딸기가 좋아 카페가 있다. 커다란 토끼가 앉아 있는 방 등 여러개의 미니놀이시설들이 있어, 쇼핑을 하는 동안 아이들을 맡길 수 있도록 배려한 듯. 게다가 24시간 영업하는 이마트라니, 부러울 따름이요.
5층 : 코오롱 스포렉스 / CGV / Pup Project /아모리스홀
4층 : CGV / 자생한방병원 / 게임센터 /비지니스 레스토랑
3층 : CGV / 푸드코트 / 영캐쥬얼 & 스포츠 / 모던하우스
2층 : 교보문고 / 라이프스타일 / 트랜드패션 / 아웃도어
1층 : 글로벌 SPA / 명품관 /외환은행
지하1층 : 이마트 / 영스트리트 / 베세토 클리닉 / 신한은행 / 패밀리레스토랑 / 맛집
지하2층 : 이마트 / 딸기가 좋아 / 아동의류 / 제일은행 /IBK투자증권
지하3층-5층 : 주차장
타임스퀘어 영업시간 10:30~22:00 / 연중무휴
안내 데스크 02-2638-2100 /2101 (1층 유모차, 휠체어 대여가능)
고객 상담실 02-2638-2200 /2201 (지하2층 미아신고 및 보호)
http://www.timessquar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