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마이크 뉴웰(네번의 결혼식과 한번의 장례식, 모나리자 스마일) 배우: 다니엘 레드클리프, 엠마 왓슨, 루퍼트 그린트
2주전 용산CGV IMAX(관람료 만원, 2D, 생각보다 화면이 크고, 화질이 굉장히 선명한 반면, 사운드는 별 차이를 느끼지 못했다. 뒷줄에서 2/3 지점이 관람명당임.)를 예매해서 본 해리포터와 불의잔에 점수를 매기자면 10점 만점에 7점. 원작을 읽지 않은데다가 등장인물이 하도 많다보니, 몇 몇 주인공들을 제외하고는 '어? 저 사람은 뭐지? 어? 시리우스는 누구야?'식의 고민을 영화보는 내내 해야만 했다. 볼 만한 장면들 중 퀴디치 월드컵 대회의 스피디함과 트리위저드 대회의 다양한 상상력만큼은 인정하지만, 볼트모어(이 인물에 대해서도 한참동안 기억을 더듬어야 했다.)를 등장시키기 위해 꽤나 지루한 경로를 거쳐야했던 2시간 30분이라는 런타임은 까무룩 잠이 들게 하기에 충분했다. 그리고, 가장 실망스러웠던 부분은 해리포터의 여자친구로 등장한 케이티 렁. 미달이랑 똑같이 생겼다.
2주전 용산CGV IMAX(관람료 만원, 2D, 생각보다 화면이 크고, 화질이 굉장히 선명한 반면, 사운드는 별 차이를 느끼지 못했다. 뒷줄에서 2/3 지점이 관람명당임.)를 예매해서 본 해리포터와 불의잔에 점수를 매기자면 10점 만점에 7점. 원작을 읽지 않은데다가 등장인물이 하도 많다보니, 몇 몇 주인공들을 제외하고는 '어? 저 사람은 뭐지? 어? 시리우스는 누구야?'식의 고민을 영화보는 내내 해야만 했다. 볼 만한 장면들 중 퀴디치 월드컵 대회의 스피디함과 트리위저드 대회의 다양한 상상력만큼은 인정하지만, 볼트모어(이 인물에 대해서도 한참동안 기억을 더듬어야 했다.)를 등장시키기 위해 꽤나 지루한 경로를 거쳐야했던 2시간 30분이라는 런타임은 까무룩 잠이 들게 하기에 충분했다. 그리고, 가장 실망스러웠던 부분은 해리포터의 여자친구로 등장한 케이티 렁. 미달이랑 똑같이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