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람회'를 듣자
동굴보이스 김동률을 듣기 좋은 흐린 날이다.
잔뜩 신경이 곤두선 채로 1초각 머리를 굴려야 하는 일터가 아닌 집에서는 슬로우비디오처럼 모든 것이 느려진다. 호흡이 더뎌지니 몸과 마음이 느슨해지고 차분해진다. 행복이라는 것이 이런 건가.싶은 생각이 드는 순간. 이렇게 살기 위해 좀 더 돈을 벌어둬야 겠다.
매거진을 보자
매거진은 내가 (딴 짓 하느라, 하지만 다른 이들은 너무나 열심히 살고 있는) 모르고 있었던 세상을 (몹시도 공들여 만들어서) 보여준다. 주로 종이잡지나 e북으로 보는 편이지만 오늘처럼 목적없이 웹서핑을 하는 날이면 큰 모니터로 쨍하게 보게 되는데 멋진 인테리어와 물건들을 고퀄 이미지로 보는 것 만으로도 행복해진다. (폰이나 패드 배경화면으로 사용)
동향을 살펴 보자
스타트업과 관련된 재밌는 글을 읽었다.
코로나시대에 있어 스마트워크 툴이 주목을 받고 있는데, 그 중에서 잔디라는 협업툴 사이트는 컨텐츠 기획자가 열일하고 있는 듯. 재밌고 흥미로운 글들이 많아서 기업에 대한 관심과 호감도가 올라가는 흔치 않은 케이스.
쇼핑을 (보기만)하자
롱샴 르 플리아쥬 소유 욕구가 생겨 돌아다니다 롱샴 사이트에 내가 디자인해서 주문할 수 있는 메뉴가 있어 만들어봤다. 단 하나밖에 없는 가방을 갖고 싶거나 선물하고 싶은 이들에게 괜찮은 아이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