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투브 뷰티블로거 라뮤끄의 동영상을 보고 흑설탕 스크럽을 만들기로 했다.
청주와 흑설탕 모두 피부결을 정돈해주고, 얼굴색을 밝아지게 하며 특히 보습에 탁월하다고 한다.
유리병에 설탕을 솔솔 부은 다음 청주를 좀 더 많게 부어준 뒤, 약 2일동안 숙성시킨다. (흑설탕이 폭 삭으면서 아랫부분에 가라앉게 된다.)
세안시마다 나무수저로 퍼서 1-2분정도 살살 문지른다음 잠깐 놔뒀다가 씻어내면 된다. (꼭 나무수저로. 쇠수저 안됨)
이틀 연속 사용해본 소감은 어쨌든 뭔가 촉촉해지고 좋아진 느낌이 있다.
약 한달 정도 사용
아침에는 청주로만 씻고, 저녁에는 흑설탕을 반스푼 정도 떠서 세안을 하는데
확실히 얼굴이 당기는 느낌이 없고 촉촉함이 오래가는 것 같다.
다이소 눈썹연필은 정말 너무 끝내준다.
슈에무라 제품을 인생템으로 삼고 있는 직원조차도 놀라는 품질.
요즘들어 부쩍 자주사용하고 있는 구강청정제.
양치 후 칫솔을 담가두면 살균효과가 있다고 해서 좀 헤프게 쓰고 있다.
손잡이 유리병 3천원
나무수저와 나무빵칼 셋트 1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