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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s..

12월 5일 월요일 하루

by iamlitmus 2022. 12. 5.

아침

잠들기 전 감기약 원샷하고 장판에 늘어붙을 정도로 뜨끈하게 잤더니 개운하다. 라디오를 켜놓고 좀 더 누워 있다가 7시에 일어났다. 월초에서 중순경은 바이오리듬 하락 주기여서 기분이 가라앉으면서 차분해진다. 해결되지 않는 잡생각이 대부분이지만 뇌를 쉬게 하기도 한다.

점심

어제 고기외식을 했기 때문에 오늘 점심은 고구마로 대체. 입맛도 없다.

쓸데없는 집념이 생기다만

혜화 뉴발란스 매장 방문해서 327모델 문의했으나 다 품절이라는 말 들음. 그건 그렇다치고 이 매몰찬 태도는 뭐지.
건너편 ABC마트 가도 안보임. 주말에 홍대 JD에 갔더니 상품이 있기는 하지만 내가 원하는 모델은 없다. 지나치게 텐션이 높은 직원들이 부담스럽다. 인터넷으로 찾아보면 사이즈가 없거나 마음에 들지 않는다. 점점 갖고 싶은 마음이 사라진다.

미해결 리스트

행거 주문
기존에 사용하던 행거가 삭아서 새로 주문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방크기와 기존에 있는 옷장 너비를 고려해서 주문해야 하는데 급한 것은 아니다보니 차일피일 미룬게 벌써 한달여가 지났다. 옷무덤은 방한구석에 고고히 대기중이다. 오늘은 결단코 주문해야 한다. 뭐가 이리 종류가 많은가. 볼 때마다 지친다.

[11번가] 왕자 네오스페이스 어바웃 드레스룸 4P 행거 옷걸이 옷장

카테고리: 커튼형행거, 가격 : 123,500

www.11st.co.kr


문고리 주문
본가 인테리어를 하면서 장식장과 신발장 등의 벗겨진 문고리를 교체해야 한다. 주문하고 교체만 하면 될 일을 계속 미루기만 하다 드디어 오늘 주문완료했다.

답답하네 밀리의 서재

밀리의 서재에는 3대의 기기를 등록해서 이용하고 있는데, 아이패드를 제외한 리더기와 휴대폰에서 로그인이 안된다. 기업회원이라 총무팀에 확인해보니 비밀번호가 초기화되었다고 한다. 별도의 조치를 취하지 않았는데도 초기화 되었다는 말에 밀리의 서재 고객센터에 이것저것 문의했다.

명확한 답변없이 형식적인 답변이 몇 번 오고갔다. 직접 통화하면 화낼 것 같아 1:1 문의로 계속 주고 받고 있는데, 상담원이야 무슨 죄가 있겠냐마는 계속 엉뚱한 답변과 카피해서 붙인 듯한 답변만 한다. 내가 그동안 능력자들하고만 프로젝트를 했던 것인가. 답답하네.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가야 하는데 나 뿐만 아니라 여럿 피곤하게 하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