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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발견

1300K 매니아

by iamlitmus 2007. 3. 26.

원래 문구류를 좋아했었지만, 최근들어 부쩍 사다 나르고 있는 리트머스입니다. (에..돈 번다 이거지요.) 회원가입을 하면, 포인트 3천점을 주는데요, 요것을 배송료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예쁜 엽서와 함께 츄파춥스 사탕도 배달됩니다. 배송료가 아깝다 생각되시면 오프라인 매장을 이용하셔도 되겠지요. 제가 주로 가는 곳은 대학로 매장과 강남점 매장입니다.

1. 다이모(DYMO) 라벨기
세일가 만2천원에 구입했습니다. 5가지 종류의 색테이프는 별매인데요, 그리 예쁜 색이 아닙니다. 처음에는 익숙치않아 꽤 많은 분량의 테이프를 날려먹었으나, 지금은 똑.똑 찍어 척 붙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설명서는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1300K 사이트에 가시면 자세한 그림과 함께 사용기가 있습니다.) 다이모 블로그도 있을 정도로 요즘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이 제품은 열쇠고리, 사전 인덱스 등 다양한 활용영역(?)을 갖고 있습니다. 옆 동료는 이 모델보다는 좀 더 저렴한 모델을 구입했는데, 에..불편하고, 별로 입니다. 이 제품이 훨씬 낫습니다. 접착력은 중간정도이구요, 손으로 쉽게 떼어집니다.

2. 하트쿠션+블랑켓
두개 합쳐서 만원에 구입했습니다. 쿠션은 비즈라고 하는, 아시죠? 모래처럼 서걱거리는 특이한 질감을 갖고 있구요, 코즈니같은 매장에서 6-7천원 정도에 팔리는 크기입니다. 블랑캣은 간단하게 말하자면, 무릎담요입니다. 크기는 고스톱판만하구요, 겨울이 되면, 사무실이 꽤 춥다는 소문을 듣고서 구입을 결심했습니다. 옆 동료도 함께 구입을 했는데요, 겨울이 되어 둘다 싸매고 앉아 있으면, 꽤 웃긴 모양이 나올듯 합니다.

3. 잡티,주근깨 예방 비누+미백 비누 - 2만원.
전에는 페이스샵에서 구입한 토마토비누를 사용했는데요, 나름대로 꽤 개운한 사용감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한방비누를 사용하고 나서부터는 두말 할 필요 없이 절대 강추합니다. '비누공작소'라는 회사에서 만든 한방 비누들은 여드름, 잡티, 주름 등 요구사항에 따라 골라 쓸 수 있습니다. 제가 구입한 비누는 잡티, 주근깨 예방 비누와 미백효과가 있는 제품인데요, 가격대는 만원에서 2만원내외로 비누치고는 약간 센 편입니다. 그러나, 단 1회만 사용해도 피부가 마치 왁스를 칠한듯 매끈매끈해집니다. 이때, 바디샵에서 판매하는 해면스폰지(2500원)를 함께 사용해주시면 훨씬 더 깔끔한 느낌을 가지실 수 있습니다. 물론, 화장을 지우신 후, 폼클렌징을 하신 다음, 마무리 단계에서 사용해주시면 됩니다. 제가 구입할 당시에는 5종 비누 샘플이 딸려 오는 이벤트 중이었는데, 요즘도 주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