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야1 치앙마이 2일차(10/27) 밤새 스쿠터 지나가는 소음과 비행기 날아가는 소리에 시달리다 설잠을 잤다. (다음 숙소를 정할 때 우선순위가 개미, 소음, 수압이 되었다.) 10월 말의 치앙마이는 잠깐만 걸어도 몸이 타들어가는 것만 같다. 양산과 선글라스, 손수건은 필수 아이템이 되었다. 일단, 마야 쇼핑몰로 가서 환전을 하고, 점심을 먹기 위해 식당가로 이동했다. 이젠 맘껏 먹을 수 있는 돈이 생겨서인지 신바람이 났다. 1층에 위치한 베이커리 및 카페. 요즘 치앙마이는 마카롱에 빠져 있는 듯. 마야에 입점한 상점들은 꽤 고급스럽지만, 물가대비 비싼 편이다. 태국음식 전문 식당. 게이쉬한 주인남자가 요리를 한다. 질좋은 나무로 만든 탁자와 의자. 그릇도 아기자기하다. 볶음밥과 닭튀김은 먹을만 했지만, 까오소이는 너무 짰다. 뜨거운 물을.. 2014. 11.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