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퍼블리셔스테이블1 서울 퍼블리셔스 테이블 2021 독립출판물 및 엽서, 포스터 등 기타 창작물을 볼 수 있는 전시가 있어서 성수동 D뮤지엄에 갔다. 여행에서 찍은 사진이나 직접 그린 그림을 엽서나 책자로 판매하기도 하고, 서점에서는 볼 수 없는 책들을 구입할 수 있다. 맨날 방구석에만 처박혀 있다보니 다른 사람들이 어떤 재능이 있는지, 그것을 어떻게 표현하고 행동에 옮겼는지를 둘러보고 살짝 충격을 먹었다. 언젠가는 나도 작가가 되야지, 그림도 그려봐야지, 사진도 정리해야지. 야지. 야지만 하고 있던 게으른 나를 깨달을 수 있었던 전시였다. 오래된 고서에 도장을 찍어 달력으로 만들었다. 외서에 만들어도 좋겠다는 생각을 하다가, 차라리 가격은 좀 있더라도 도장셋트를 판매했더라면 어땠을까. 내가 직접 만들어서 직접 사용하거나 지인에게 선물을 하고 싶어하는 소.. 2021. 12.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