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여행자의아내1 3월 2주차 주간근황 대통령 선거가 끝났다. 나의 5년이 끝났다. 뉴스를 끊었다. 정기검진 다녀오다. 4개의 근종 중 1개만 제외하고 나머지는 크기가 줄어들었다. 다시 수술 할 일은 없을거라는 기쁜 말을 들었다. 더현대 여의도에 가서 밥을 먹고 커피를 마셨다. 평일 대낮인데 한갓진 사람들이 많았다. 모두들 여유롭고 행복해보인다. 나도 그래야지. 코로나 오빠 내외가 확진이라는 연락을 받았다. 일요일에 올케가 잠깐 집에 들렀다고 하는데 며칠 전부터 몸살기운이 돌고 피곤한 느낌이 들어서 그것 때문인가 싶어 걱정했지만 일주일이 지나도 별다른 증상이 없는 것 같아 안심하고 있다. 가족 뿐만 아니라 사무실에서도 확진 퍼레이드 중이라 겁나 죽겠네. 혹시 몰라 매일 판피린을 마시고, 잔기침에도 정관장을 먹고 있다. 애나 만들기(2022)_.. 2022. 3.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