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자크2

4월 4주차 주간근황 맥북 에어가 내 손에 들어왔다. C타입 코드가 2개밖에 없어서 별도로 허브를 구입할 예정. 특별히 가볍다고 느껴지지는 않는다. 맥북프로에 뒤지지 않는 M1의 위력은 대단하다. 속도가 빨라진 것이 체감될 정도. 스피커가 양쪽에 위치해 있어 사운드가 생생하게 들린다.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M2가 나온다는 소문이 있지만, 애플샵 직원의 말을 빌면 별 차이 없을 것이라는. 점심은 혼자 먹는게 좋다. 점심만큼은 아무 말 하지 않고 혼자 먹고 싶다. 회사 근처 백반집 8,500원. 이 정도면 훌륭하지 않나. 아이패드 케이스 샀다. 맥북에어 파우치와 동일한 디자인으로 깔맞춤. 내꺼랑 미대오빠꺼랑. 주말에는 고양 스타필드에 갔다. 원래는 주말에 사람 많은 곳에는 절대 안가는데 미대오빠가 오랜만에 외출하자고 해서 갔다.. 2022. 5. 1.
3월 3주차 주간근황 옆자리 대리 확진 업무상 가장 많은 대화를 할 수밖에 없는 K대리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전체 프로젝트 팀원들이 자가진단 킷트 검사를 했고 추가로 2명이 의심증세를 보여 조퇴했다. 지난주부터 몸살 기운이 있었고, 잔기침이 있긴 했지만 그럴 때다 판피린을 수시로 마셨다. 거기에 홍삼과 정관장을 입에 달고 산 덕분인지 난 음성이 나왔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 한번 더 검사한 후 출근하기로 했다. 판피린을 더 사다놔야겠다. 오자크_넷플릭스 애나 만들기 주연배우가 출연한다고 해서 보기 시작했는데 브레이킹베드를 재밌게 봤다면 취향에 맞을 듯. 호미로 막을 수 있는 걸 이렇게 막고 저렇게 막다가 결국 산사태를 일으킨다는 모양새가 딱 맞는 이야기다. 가족을 위해 저지르는 일 치고는 스케일이 남다르고 잔인한 장면이 참으로.. 2022. 3.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