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토피아1 라오스 3일째(11/6) 루앙프라방은 볼 것이 그리 많지 않다. 옵션 투어라고 해봤자 동굴, 코끼리, 위스키 마을..이런거다. (꽝시폭포 없었으면 어쩔뻔 했니.) 왕궁에 가려 했으나 오전에 열었다가 닫고, 오후에 연다고 해서 그냥 유토피아에 가기로 했다. 나름 번화가인 조마베이커리 앞 강가와는 정반대편으로 오면 또 다른 강가가 나온다. 지도상에는 분명 다리가 있었는데..설렁설렁 놀고 있는 현지인한테 물어보니 우기때 떠내려갔댄다. '그럼 언제 다시 만들어?''아마..12월쯤?' 참으로 느긋한 사람들이다. 왜 맨발로 노는것이냐. ㅠㅠ. 놀라운 것은 다방구 하면서 놀더라는. 골목 깊숙히 숨겨진 유토피아. 루앙프라방 사람들은 선천적으로 조경의 천재들이 아닐까. 어쩜 그리도 집을 예쁘게 꾸며 놨는지 놀라웠다. 근데, 바닥이 돌로 되어 있.. 2014. 12.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