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91 독서루틴 - 토지9 토지 9 제1편 1~18장 억쇠는 상현을 고향에 데려가기 위해 서울에 당도한다. 상현은 일본에 다녀온 후 신문사를 다녔으나 3.1 만세운동이 실패로 끝난 후 모든 것을 놓아버린 채 술만 마셔댄다. 억쇠는 서희가 부탁한 편지를 내민다. 짤막한 인사말과 동봉한 돈을 임역관댁에 전해달라는 내용이었다. 임역관은 만세운동 중에 사망하고 아들 임명빈은 감옥에 있어 여자들만 집에 남아 있는 상태다. 서희는 조준구의 땅을 되찾는데 도움을 준 임역관의 장례 때도 적지 않은 금액을 보냈었다. 상현은 전주에 있는 기화를 찾아간다. 서의돈은 그녀를 잊은 채 상해로 떠났고, 기화는 기생처지인 자신의 신세가 서럽다. 그녀를 위로해주다 상현은 기화에게 흔들린다. 두만네와 두만아비는 영팔이 둘째 아들 혼사에 가기 전 두만의 작은 처.. 2022. 4.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