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명의 마을이 하나의 호텔로1 700명의 마을이 하나의 호텔로 인구감소 및 고령화에 직면한 700명의 작은 마을을 유지하기 위해 지난 10년간 마을 주민과 함께 한 여정을 담은 책이다. 지역만들기 사업은 시간도 길고 도시의 논리가 맞지 않는 어려움도 많다. 특히, 공공사업은 세금을 낭비하는 전시행정인 경우가 많은데 시설이나 건물을 만드는 것 자체가 목적일 뿐, 내용이나 운영체제 등을 고려하지 않고 추진을 하기 때문이다. 지역을 살릴 수 있는 동반달리기의 궤도는 다음과 같다. 지역의 강점을 살린 상품을 만들고 판로를 찾아 고객을 데리고 온다. 매출이 늘면 고용이 발생하고 새로운 산업이 움튼다. 이 순환이 순조롭게 이루어지면 새로운 사람이 이주하는 등 부가적인 선순환이 만들어지고 마을은 자립할 수 있는 토양을 마련할 수 있게 된다. 작가는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지역 활.. 2023. 6.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