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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 발견47

대학로 cafe - mo better blues 2010. 12. 19.
대학로 커피빈 야외테이블에서 책 읽다가 동상 걸리는 줄 알았다. 겨울에 바이크를 타는 것은 말로 형언할 수 없는 고통이 따른다. 온몸이 점점 얼음으로 변해가는 느낌. 40킬로만 속도를 내도 콧털이 얼어붙는다. 신호대기하고 있는 퀵서비스 할아버지의 시퍼렇게 얼어붙은 얼굴을 보니 맘이 좀...그렇다. 반성. 2010. 1. 25.
부암동 스쿠터를 타고 부암동으로 출발. 국민대에서부터 이미 북한산의 단풍은 절경이었고, 북악터널(스쿠터 탈때 터널은 쥐약이다. 마스크를 했어도 숨을 꾹 참고 달려주어야 한다.)을 지나 세검정 언덕에 위치한 멋진 풍광 또한 가다 멈추게 한다. 자하문 터널 옆길로 올라가면, 거기서부터 부암동 순례가 시작되는데, 예쁜 카페, 멋진 레스토랑 이런거 별로 안좋아해서 패스. 커피프린스 촬영장소였던 산모퉁이카페도 패스.(주차요원까지 따로 있더라.) 생각보다는 카페나 식당이 거의 없다. 계곡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다면, 삼청동이나 홍대쪽을 추천하고 싶다. 걸어서 올라가는 사람들이 몇몇 있었는데, 이거 좀 무리수다. 자동차를 가지고 가기에도 주차환경이 정말 안좋고.스쿠터가 정말 딱이다. 헉헉대는 사람들을 쌩-지나 달리는 기분. .. 2009. 11. 13.
국립중앙박물관 100주년 기념 전시회 보러가다. (무료) 신라관에서 유리잔 발견. 미실이 유리컵 여러개 뚜당땅 치던 것이 공갈이 아니었던게야. 로마에서 전해왔다 한다. 예전에 비해 경호원 비스무리한 남자들이 많이 돌아다닌다. 뭐지. 시청각자료실에서 안평대군이 꾼 꿈을 안견이 옮겨 그린 몽유도원도에 대한 자료를 보다. 신라 봉분의 구조에 관한 자료도 시청하다. 아...재밌었다. 2009. 1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