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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발견254

그녀가 말했다 vs 내가 말했다. 언니가 방에 딱 들어오니까 아랫배가 묵직해지고, 가슴이 답답해지네. 살이 찌고, 안찌고를 떠나서 얼굴이 어두워. 혹시 집안사람 중에 술먹고 행패부리다 죽은 사람 있지 않아요? 그리고, 아랫쪽, 알지? 산부인과 쪽으로 병얻어서 돌아가신 분. 있죠? 그 분들이 지금 언니한테 붙어있네. 아주 칭칭 감고 있어. (쌀알 몇 개를 흩뿌린다.) 내가 왠만하면 이런 소리 안하는데, 굿 해야겠어. 아니면 운맞이를 하던가. 한달만 더 일찍오지. 그 때가 언니 생일달이잖아. 그 때 잡았으면 이렇게까지 안되는건데. 응 맞아. 올해가 언니가 운이 트인 해야. 그래서 붙은 거야. 콩고물 떨어질 줄 알고. 잘 달래서 보내면, 언니한테도 좋아요. 언니는 회사에서도, 집안에서도 총대매는 사람이야. 소녀가장같은거. 온갖 일들을 다 처리.. 2008. 6. 8.
번호판 달았다 주문제작한 번호판. 야광. 옥션 2만원. 멋지구나~ 2008. 5. 18.
[맛집] 인사동 부엌#272 갈릭 크림소스를 얹은 안심스테이크(\24,000원). 분위기는 상호대로 약간 부엌스럽지만, 스테이크 맛은 괜찮은편. 와인리스트도 저렴한 수준. 식사를 마치고, 지상으로 올라오면 서울 시내 모든 게이들이 모여있는 커피빈이 있다. 밤 10시경, 거의 100여명에 달하는 게이들이 차를 마시고 있었다. 신기한 풍경. 땡큐! 2008. 5. 13.
[생일선물] 한경희 스팀 테라피 ST-3000P 생일선물로 받은 한경희 스팀테라피. 일단, 클렌징 전 스팀기능부터 사용해봤다. 피부관리실에서 받았던 대로 뜨거운 스팀을 얼굴에 쐬자, 모공이 쫙 열리는 느낌이 온다. 세안을 하고, 다시 스팀을 한 뒤 에센스를 듬뿍 발랐다. 기분 탓인가. 왠지 촉촉해진 느낌. 이거 괜찮네. 2008. 5.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