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느지막히 일어나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일단, 워싱턴호텔의 객실을 촬영하고, 12층의 레스토랑을 간단하게 둘러봤습니다.
그 이후에는 구마모토성을 갔는데요, 올해가 400년째여서 그런지 행사도 많고 사람도 많이 몰렸더라구요.
사진으로만 보던 일본성곽 내부까지 본 다음, 근처를 어슬렁거렸습니다.
서울도 더웠다면서요? 이곳도 무척 더웠어요. .
그런데 이곳 나무들은 보통 몇 백년 된 것들이라 크기가 장난아닙니다.
800년된 나무를 봤는데, 정말이지 나무의 정령이 있을 것만 같애요.
전체적으로 초록색이 너무 많아서 좋았어요.
성을 나와서 되돌아오는 길에 회전초밥집에 들어갔습니다.
전 메뉴가 105엔이니까 900원이 조금 안되나?
여태껏 제가 맛보았던 초밥은 어린애 수준이었습니다.
진짜 맛있어요. 게다가 너무 저렴하구요.
5접시를 먹고, 생맥주 한잔 했는데도 가격이 8천원정도.
잠깐 길을 헤메는 바람에 마침 보이는 과일가게에 들어가서 길을 물었습니다.
저는 일본어를 할 줄 모르고, 그쪽은 영어를 할 줄 몰랐지만, 어떻게는 말은 통하대요.
어쩌니저쩌니 해도 친절한건 사실이예요.
일본에는 일반 할인점에서 약도 팔잖아요.
쌉니다. 싸요. 도대체 얼마를 붙여 먹은거야.
3만원에 샀었던 영양제가 이곳에서는 만3천원정도.
저녁은 호텔 매니저가 대접해줬습니다.
샤브샤브와 함께 말고기도 먹었어요.
질길 것 같죠? 아니예요. 소고기 못지 않습니다.
샤브샤브 고기도 어찌나 두툼한지 입안에 넣으면 꽉 찹니다.
흐흑. 너무 맛있었어요.
돈키호테라는 할인매장에도 갔었어요.
별의별 것을 다 파는데 새벽 6시까지 운영합니다.
성인용품에서 코스프레, 전자제품, 향수, 식료품 등 없는 것이 없어요.
와인은 한국의 절반값도 안되고, 향수도 쌉니다.
내일 백엔샵에 들렀다가 선물 몇 가지를 사러 다시 가보려구요.
이제 하루하고 절반 일정이 남았네요.
내일은 아소산 근처의 호텔에 가서 촬영을 하고,
저녁에 다시 시내로 들어가 사진을 찍어 볼 참입니다.
오늘도 맥주 한잔 하고 있습니다.
이곳 맥주는 왜 이리 저렴하답니까. 천5백원정도?
진짜 맛있어요.
호텔근처에 환락가가 있어서
온동네 날라리들이 몽땅 몰려나와있습니다.
나가보고는 싶은데 벌써 새벽 2시가 넘었어요.
위험하지는 않은데, 그래도 좀..
갈등중입니다.
일단, 워싱턴호텔의 객실을 촬영하고, 12층의 레스토랑을 간단하게 둘러봤습니다.
그 이후에는 구마모토성을 갔는데요, 올해가 400년째여서 그런지 행사도 많고 사람도 많이 몰렸더라구요.
사진으로만 보던 일본성곽 내부까지 본 다음, 근처를 어슬렁거렸습니다.
서울도 더웠다면서요? 이곳도 무척 더웠어요. .
그런데 이곳 나무들은 보통 몇 백년 된 것들이라 크기가 장난아닙니다.
800년된 나무를 봤는데, 정말이지 나무의 정령이 있을 것만 같애요.
전체적으로 초록색이 너무 많아서 좋았어요.
성을 나와서 되돌아오는 길에 회전초밥집에 들어갔습니다.
전 메뉴가 105엔이니까 900원이 조금 안되나?
여태껏 제가 맛보았던 초밥은 어린애 수준이었습니다.
진짜 맛있어요. 게다가 너무 저렴하구요.
5접시를 먹고, 생맥주 한잔 했는데도 가격이 8천원정도.
잠깐 길을 헤메는 바람에 마침 보이는 과일가게에 들어가서 길을 물었습니다.
저는 일본어를 할 줄 모르고, 그쪽은 영어를 할 줄 몰랐지만, 어떻게는 말은 통하대요.
어쩌니저쩌니 해도 친절한건 사실이예요.
일본에는 일반 할인점에서 약도 팔잖아요.
쌉니다. 싸요. 도대체 얼마를 붙여 먹은거야.
3만원에 샀었던 영양제가 이곳에서는 만3천원정도.
저녁은 호텔 매니저가 대접해줬습니다.
샤브샤브와 함께 말고기도 먹었어요.
질길 것 같죠? 아니예요. 소고기 못지 않습니다.
샤브샤브 고기도 어찌나 두툼한지 입안에 넣으면 꽉 찹니다.
흐흑. 너무 맛있었어요.
돈키호테라는 할인매장에도 갔었어요.
별의별 것을 다 파는데 새벽 6시까지 운영합니다.
성인용품에서 코스프레, 전자제품, 향수, 식료품 등 없는 것이 없어요.
와인은 한국의 절반값도 안되고, 향수도 쌉니다.
내일 백엔샵에 들렀다가 선물 몇 가지를 사러 다시 가보려구요.
이제 하루하고 절반 일정이 남았네요.
내일은 아소산 근처의 호텔에 가서 촬영을 하고,
저녁에 다시 시내로 들어가 사진을 찍어 볼 참입니다.
오늘도 맥주 한잔 하고 있습니다.
이곳 맥주는 왜 이리 저렴하답니까. 천5백원정도?
진짜 맛있어요.
호텔근처에 환락가가 있어서
온동네 날라리들이 몽땅 몰려나와있습니다.
나가보고는 싶은데 벌써 새벽 2시가 넘었어요.
위험하지는 않은데, 그래도 좀..
갈등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