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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발견

레미제라블

by iamlitmus 2012. 12. 21.

선거 다음날 본 영화여서 그런지 몰라도, 현 한국의 상황이 겹쳐 가슴이 짠했다.

레미제라블의 원작을 보지 않은 상태인지라, 새삼스레 탄탄한 스토리에 놀랐다.

영화라기 보다는 한편의 뮤지컬을 보는 느낌이었고, 모든 배우들의 연기가 뛰어났고, 영상이나 음악 등도 정말 좋았다.

특히, 앤 헤서웨이는 제일 불쌍한 캐릭터였는지라, 나중에는 잠깐만 나와도 눈물이 자동으로 쏟아지더라.

아만다 사이프리드는 원래 노래를 잘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앤 헤서웨이 노래를 듣고 깜짝 놀랐다.

사만다 뱅크스도 좋았고, 반가운 헬레나 본햄 카터. 은근 매력있는 에디 레드메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