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는 여행하기에는 무섭다.라는 인식을 바꿔준 영화다.
이 영화에서는 한 지역에서 머무를 경우이지만, 만약 인도를 여행하게 된다면, 여러 지역을 돌게 되지 않을까 싶다. 그렇다면, 나는 또 개고생 여행을 하게 되겠지. 이젠 거지여행을 하기 에는 체력도 성격도 맞추기 힘들다.
천민이어서 아무도 말을 걸어주지 않는 호텔 여종업원이 그녀의 집에 초대를 해서 음식을 대접하는 장면, 40년 전 헤어진 연인과 다시 조우하는 장면, 노인의 성과 사랑도 인정해주는 스토리. 노인들의 또 다른 삶을 보여준 영화였다.
조회해보니, 그동안 국민연금을 5년동안 납부해왔다. 10년을 납부해야 자격이 된다고 하니, 어쩔 수 없이 5년 더 입금을 해야 한다. 예전에는 어떻게든 납부예외 처리를 받으려고 했었는데, 지금은 노년을 위한 준비를 위해 돈을 내야 겠다는 생각이 드는 것을 보니, 진짜 늙기는 했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