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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발견

라이프 오브 파이

by iamlitmus 2013. 1. 2.

 

1. 90%는 영상미로 먹고 들어간다.

2. 종교, 삶, 가족 등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3. 막판의 반전에 잠시 놀람.

 

아이맥스로 봤더라면 훨씬 더 감동이 더했을 것 같다.

우선, 이안 감독의 특기답게 색채 감각이 엄청나다. 원래 고양이과를 좋아하는 지라 호랑이가 주인공이어서 봤지, 침팬지나 오랑우탄이었으면 안봤다. 맹수여도 귀요미 뱅골 호랑이였다.

 

스토리는 잔잔하고 느리게 흘러가지만, 그에 따른 아름다운 화면만으로도 만족스러운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