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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s..

생활의 바보

by iamlitmus 2008. 10. 7.
며칠전부터 옥매트 열전도가 되지 않는다.
선을 곱게 펴고, 온도를 올렸다내렸다,
별짓을 다해봐도 냉랭한 반응뿐이다.

체온으로 데워진 이불속에서
꼬물대며 자는 것도 하루이틀이지,
도저히 안되겠다싶어 A/S전화를 걸었다.
(난방을 하면 공기가 더워지기때문에 안튼다.)

작년에 샀으니 무상A/S가 될텐데
보증서가 없으니 유상수리 해야 한단다.
매트 열선 새로 깔면 4만원.
보상판매하면 만원 쳐줘서 7만9천원.
그래도 수리해서 써야지 싶어 4만원 결재하는데,
옆 직원이 깜짝 놀라며 말린다.
/새로 사는거랑 별 차이 없어요.

이럴수가
2009년형 황토매트가 39,900원.

p.s:
일부러 수리비를 비싸게 불러 새로 사게 하려는 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