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잭 스나이더 배우: 모르는 사람들
19세 이상 관람가 영화답게 사정없이 잔인하고, 폭력적인 영화.(겁탈하기 위해 사정없이 여자 히어로를 두들겨패는 장면, 유괴한 소녀를 토막살인한 범인의 머리를 도끼로 몇 차례나 내려찍는 장면이 압권이다.) '300'을 찍은 감독임을 알 수 있는 태운듯한 화면컬러와 진한 명암이 익숙치 않은데다('300'에서는 화려한 복근 퍼레이드를 느끼느라 미처 깨닫지 못했던) 원작의 존재조차 몰랐던 터라 어..어..재는 뭐야..왜 저러는데..여전히 지구는 미국밖에 없냐. 이젠 화성까지 접수하는구나. 식의 비꼬인 시선으로 장장 3시간여에 달하는 영화를 보는 본인은 심신이 불편할 수밖에 없다.
지구평화를 위해 남극기지까지 가서 연구를 거듭한 끝에 한 도시 작살낸 뒤 이제 평화의 시대가 도래했다. 그러니, 말 많은 영웅은 터뜨려버리자. (가장 맘에 드는 캐릭터였는데..) 식의, 결과를 위해서는 중간과정은 상관없다는 억지스러움이 아니꼽다. 다른 무엇보다도 원작을 재현하는데 충실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는데, 그닥 원작이 궁금치 않다는 것이 관건이다. 오케이. 인정한다. 슈퍼맨, 배트맨, 스파이더맨 보다는 덜 뻔뻔한 영화다.
19세 이상 관람가 영화답게 사정없이 잔인하고, 폭력적인 영화.(겁탈하기 위해 사정없이 여자 히어로를 두들겨패는 장면, 유괴한 소녀를 토막살인한 범인의 머리를 도끼로 몇 차례나 내려찍는 장면이 압권이다.) '300'을 찍은 감독임을 알 수 있는 태운듯한 화면컬러와 진한 명암이 익숙치 않은데다('300'에서는 화려한 복근 퍼레이드를 느끼느라 미처 깨닫지 못했던) 원작의 존재조차 몰랐던 터라 어..어..재는 뭐야..왜 저러는데..여전히 지구는 미국밖에 없냐. 이젠 화성까지 접수하는구나. 식의 비꼬인 시선으로 장장 3시간여에 달하는 영화를 보는 본인은 심신이 불편할 수밖에 없다.
지구평화를 위해 남극기지까지 가서 연구를 거듭한 끝에 한 도시 작살낸 뒤 이제 평화의 시대가 도래했다. 그러니, 말 많은 영웅은 터뜨려버리자. (가장 맘에 드는 캐릭터였는데..) 식의, 결과를 위해서는 중간과정은 상관없다는 억지스러움이 아니꼽다. 다른 무엇보다도 원작을 재현하는데 충실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는데, 그닥 원작이 궁금치 않다는 것이 관건이다. 오케이. 인정한다. 슈퍼맨, 배트맨, 스파이더맨 보다는 덜 뻔뻔한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