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내내 천명관의 '고래'를 떠올렸다. 대단하고 엄청난 작품이다. 올해 읽은 책 중 1등이다.
한 인물의 참혹하고X100, 서글픈 일대기는 일제 강점기에서 현재에 이르기까지 한국의 역사를 훑어 내린다.
자국민을 남의 나라 총알받이로 팔아먹은 김정은, 성조기를 흔들어대며 무조건적인 숭배를 하는 어리석은 이들이 존재하는 현재라고 해서 그녀가 살아온 지옥 그 자체와 달라진 것은 없다. 그래서 더더욱 슬퍼지는지도 모른다.
읽는 내내 천명관의 '고래'를 떠올렸다. 대단하고 엄청난 작품이다. 올해 읽은 책 중 1등이다.
한 인물의 참혹하고X100, 서글픈 일대기는 일제 강점기에서 현재에 이르기까지 한국의 역사를 훑어 내린다.
자국민을 남의 나라 총알받이로 팔아먹은 김정은, 성조기를 흔들어대며 무조건적인 숭배를 하는 어리석은 이들이 존재하는 현재라고 해서 그녀가 살아온 지옥 그 자체와 달라진 것은 없다. 그래서 더더욱 슬퍼지는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