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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발견

킹스맨 :: 시크릿 에이전트

by iamlitmus 2015. 2. 22.

 

감독: 매튜 본(백조의 호수 공연 3번이나 봤음. 감독때문에 영화 봤다. 클라우디아 쉬퍼 남편인건 첨 알았네)

배우: 콜린 퍼스(브리짓 존스의 다이어리때부터 팬이었음.)

 

악당으로부터 지구를 구한다.라는 설정은 별 관심 없었고, 그냥 눈이나 호강하자 싶어서 본 영화.

영화에 나오는 수트는 영국의 대표적 비스포크 하우스 헌츠만(Huntsman) 에서, 셔츠는 턴불 앤 아서(Turnbull & Asser),구두는 Crockett & Jones 와 George Cleverley. (Crockett & Jones 는 훈련용 부츠, 그리고 나머지 구두들은 George Cleverley) 영화에 나온 대부분의 아이템들은 현재 미스터 포터에서 판매하고 있는데, 그저 멋질 따름. http://www.mrporter.com/mens/designers/kingsman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의 OST의 경우, 주옥같은 음악때문에 좋았었는데, 킹스맨의 OST도 완전 신난다. 여튼, 콜린 퍼스의 교회당 장면이 기억에 남고, 말미부분에 무지개빛이 솟아오르는, 사람들의 머리 날아가는 장면도 즐거웠다. 악당 사무엘 잭슨의 힙합 패션도 나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