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브랫 레트너 배우: 수많은 돌연변이들(왜 휴 잭맨은 이 영화에서만 별로일까)
X맨은 눈요깃거리 영화이다. 따지기 좋아하는 관객이라면 영화를 보는 내내 수많은 의혹과 의심속에 놓여지게 될 위험이 크다. 전편의 기억이 한 조각도 남아있지 않은 관객 또한 멍하니 스크린을 응시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아예 전편을 보지 않은 관객이라면, 제발 미리 보고 가라. 스스로 불쌍해지지 않으려면) 나 또한 전편의 기억을 떠올리느라 10분 넘게 딴 생각을 해야만 했다.
돌연변이 염색체를 제거할 수 있는 '큐어'가 발명되면서부터 인간과 돌연변이들의 전쟁이 발발된다. 이번 회에서도 새로운 돌연변이들이 몇 몇 등장하는데, 버릇없는 어린 것들인지라 쉽게 악인에게 동화되는 점이 아쉬웠다. 예고편에서 아름다운 날개를 보여주었던 돌연변이는 별다른 역할도 없이 하늘 몇 번 날아다니다 끝나는 아쉬움을 남기기도. 분명 최종편이라 했음에도 불구하고 다음 회를 기약하는 작은 복선들이 눈에 띈다. 너무 기대가 컸었나. 시시하다.
X맨은 눈요깃거리 영화이다. 따지기 좋아하는 관객이라면 영화를 보는 내내 수많은 의혹과 의심속에 놓여지게 될 위험이 크다. 전편의 기억이 한 조각도 남아있지 않은 관객 또한 멍하니 스크린을 응시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아예 전편을 보지 않은 관객이라면, 제발 미리 보고 가라. 스스로 불쌍해지지 않으려면) 나 또한 전편의 기억을 떠올리느라 10분 넘게 딴 생각을 해야만 했다.
돌연변이 염색체를 제거할 수 있는 '큐어'가 발명되면서부터 인간과 돌연변이들의 전쟁이 발발된다. 이번 회에서도 새로운 돌연변이들이 몇 몇 등장하는데, 버릇없는 어린 것들인지라 쉽게 악인에게 동화되는 점이 아쉬웠다. 예고편에서 아름다운 날개를 보여주었던 돌연변이는 별다른 역할도 없이 하늘 몇 번 날아다니다 끝나는 아쉬움을 남기기도. 분명 최종편이라 했음에도 불구하고 다음 회를 기약하는 작은 복선들이 눈에 띈다. 너무 기대가 컸었나. 시시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