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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발견218

탐정 홍길동 탐정 홍길동 300 배트맨 예고편을 보면서도 별로겠다 했는데, 정말 시간이 남아서 본 영화 '탐정 홍길동' 예매 전 리뷰를 보니 왜 이리 칭찬 일색인지, 알바를 푼 것 아닌가 싶으면서도 의외로 괜찮은 면이 있나 싶어 봤는데. 1. 화면은 정말 신경썼다. 필터를 끼웠는지 색감이 정말 예쁘게 나왔다. 과거 80년대 배경이어서 그런지 복고 느낌 물씬이다. 300이나 배트맨과 유사한 느낌이 든다. 괴물이나 재난영화가 아닌데도 CG를 많이 쓴 편인데, 늑대소년에 비해 어색함이 줄어들었다. 2. 스토리 사이비종교에서 시작된 숨겨진 비밀과 이를 쫒는...뭐 그런 이야기다. 기발함은 없지만, 어이없거나 어설픈 수준은 아니다. (단, 대사는 위트있게 잘 썼다.) 3. 배우 이제훈의 연기톤은 항상 똑같은데, 이 영화에서도.. 2016. 5. 4.
캡틴 아메리카 - 시빌 워(civil War) 그동안 어벤저스, 캡틴 아메리카 시리즈를 다 봤는데도 스토리 중간 곳곳에서 어라? 저건 뭐지. 저랬나? 싶은 건 순전히 나의 위대한 건망증때문이다. 대부분의 허리우드 액션 영화나 히어로물을 볼 때마다 또 엄한 나라 가서 다 부수는 구나. 싶은 장면들이 대부분인데, 이번 에피소드의 뿌리는 그동안 세계를 구하는 건 좋지만 좀 심하긴 했어.란 주제로부터 시작된다.(스토리는 중요하지 않기 때문에 더이상 설명은 없음) 1. 착하기만 한 히어로는 재미없어. 하지만 윈터솔져가 자신의 의지로 범죄를 저지른 건 아니지만, 어쨌든 아이언맨 부모님을 살해한 것은 좀 심했다. 그 사실을 알고 있었던 캡틴이 무조건 친구를 감싸는 것도 좀 오버라는 느낌이 었고. 그나저나 캡틴이 아이언맨을 쌈박질해서 이기다니, 놀랍다. 2. 외국.. 2016. 4. 28.
기대작-나의 절친 악당들 6월 개봉 / 임상수 감독 / 류승범 / 고준희 류승범이라면 무조건 본다. -> 이 영화는 내가 본 개쓰레기 영화 넘버3 안에 진입했다 2015. 4. 6.
버드맨 에드워드..운동 좀 하지 그랬어요. 뱃살 어쩔거야. 이미 토렌트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한 영화였지만, 아카데미에서 4개나 상을 탔다고 하길래, 이런 영화는 극장에서 봐줘야 한다고 판단, 개봉일에 관람했다. 결론을 말하자면, 아..이 정도는 만들어야 상을 타는 것이구나. 우선적으로 가장 화제가 되었던 15장에 달하는 대본 분량을 단 한번의 롱테이크로 찍은 촬영감독 엠마누엘 루베즈키의 대단한 재능에 감탄했다. (이 외에도 거의 롱테이크 방식으로 촬영되었다. 이 사람. 천재다.) Tribute to Emmanuel Lubezki from Jorge Luengo Ruiz on Vimeo. 두번째로 대부분 드럼으로 장면의 긴장감을 표현한 음향효과. 드럼이 이토록 다양하고 풍부한 느낌을 주는 악기인지 처음 깨달았다. .. 2015. 3.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