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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히 컴백 잘 쉬고 왔습니다. 당분간은 착한 리트머스 모드. 담달 카드청구서는 일단 패스. 내일부터 업무복귀하려니 두렵네요. 그룹웨어 체크해보니 내가 일할 때보다 훨씬 많은 내용이 업그레이드 되어 있네. 역시 내가 없어도 회사는 쌩쌩 잘돌아가는게야. 아침에 도착하자마자 1박2일, 우리 결혼했어요. 다운받아 보고. 짐정리하고, 빨래하고, 한숨자고 일어났습니다. 이번 휴가를 통해 깨달은 점이 하나 있다면, 아. 나 정말 성격 까칠하구나. 고쳐야겠다. 2008. 6. 19.
유형별 국가근로관 관계지향형 | 일본, 남아공, 사이프러스 자아실현형 | 미국, 영국, 호주, 아일랜드 보람중시형 | 프랑스, 스웨덴, 핀란드 생계수단형 | 한국, 러시아, 헝가리, 체코 일의 보람과 관계의 만족도가 높은 '자아실현형' 일의 보람은 높지만 관계만족도는 낮은 '보람중시형' 일의 보람은 낮지만 관계의 만족은 높은 '관계지향형' 일의 보람과 관계의 만족 모두 낮은 '생계수단형' 2008. 6. 10.
강철중1-1 감독: 강우석 각본: 장진 배우: 설경구, 정재영 독한 놈 설경구와 나쁜 놈 정재영이 두 축을 이루고, 양념역할 몇몇이 잠깐 나왔다가 사라지고, 장진식 유머로 버무린 다음, 무조건 패고 보는 액션을 치덕치덕 바른, 스토리 뻔한 영화 강철중 1-1. 강력계 형사 15년째지만, 전세금 5천만원도 없는 강철중과 노래방 4개를 운영하며 매달 4천만원씩 벌어제끼는 전과자, 17세 소년들을 모아 깡패양성소를 운영하는 이원술(정재영) 회장 등 조직폭력배 영화가 보여줄 수 있는 모든 요소를 싸그리 끄집어 낸 강우석 감독의 블록버스터. 나만 이상한건가. 주위에서는 웃겨 죽겠다고 뒹구는데, 난 피식. 웃음조차 나오지 않는다. 물론, 주연배우들 연기 좋았다. 가끔 위트있는 대사도 튀어 나온다. 그런데, 뭔가 이상하다. 2시.. 2008. 6. 10.
스쿠터 주차하기 스쿠터를 주차하는데도 나름 애로사항이 있다. 공간을 적게 차지하기는 하지만, 간혹 테러(시트를 담배불로 지진다거나 일부러 넘어뜨려 작살을 낸다거나)를 감행하는 철없는 애들도 있고, 90킬로도 안되는 무게덕분에 가뿐하게 싣고 날라버리는 도둑들 탓에 이중키 잠금과 자물쇠로는 안심하기 어렵다. 아예 관심을 갖지 못하게 커버를 씌워 두는 일도 소홀히 할 수 없다. 어제도 도서관에 갔다가 근처 아파트 단지 주차장에 세워놨더니 누군가 번쩍 들어 벽에 기대어 놓았길래 자세히 살펴보니 왼쪽 가슴부분에 기스가 나있다. 씨발. 어떤 자식인게냐. 나중에 블랙으로 도색을 할 생각은 갖고 있지만, 나말고 누군가 손댔다는 사실만으로도 엄청 기분이 더러워진다. 이제 280킬로를 뛰었다. 1,000킬로까지는 머나먼 여정인데, 그동안.. 2008. 6.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