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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s..1042

11월 28일 월요일 하루 아침 08:30분 눈을 뜨다. 사무실에 도착해야 할 시간에 잠이 깬 것이다. 어처구니가 없다. 어젯밤 늦게 자기는 했다. 거진 2시가 되어서야 침대에 누웠으니. 앞자리 직원에게 카톡으로 늦는다 말하고 난뒤, 이왕 늦은거 천천히 출근준비를 했다. 건강보험조정신청 매년 11월이 되면 당해 5월 신고한 종합소득세를 기반으로 보험료가 조정된다. 거진 10배 넘는 금액이 책정되었다. 계약종료가 되었다는 해촉증명서만 팩스로 보내면 자동조정되었던 예전과 달리 금년부터는 소득 정산부과 동의서라는 서류가 추가되었다. 건강보험공단은 담당자는 커녕 고객센터 조차도 통화하기가 어렵다.(지사 직통번호로 걸어도 바로 고객센터로 넘어간다.)거의 30분 넘게 전화기를 붙들고 있어야 될까말까인데 관련서류를 팩스로 보낸 뒤 처리상황을 .. 2022. 11. 29.
11월 25일 즐거운 금요일 Ing 아침 지각했다. 이번 주만 2번째다. 웃을 일이 아니다. 근태는 가장 기본이다. 요즘 계속 늦게 자는 것도, 맥주 1캔씩 마시는 것도 원인 중 하나이다. 가장 큰 원인은 정신이 해이해진거지. 점심 다른 직원들은 직원식당 밥을 먹지 않고 사오거나 나가서 먹는다. 명동 근처 점심값은 기본 1만원이 넘는다. 이상하네. 난 다 맛있는데. 6천원에 이 정도면 정말 괜찮지 않나? 저녁도 여기서 해결했으면 좋겠다 싶을 정도인데. 왠만하면 음식을 남기지 않는데, 콘샐러드를 2그릇이나 먹어 치우고, 느끼한 핫바와 잡채까지 더해지니 어쩔 수 없었다. 명동역 근처 '일루지앵'이라는 잡화점을 발견했다. 행복한 삶의 바탕이 되는 상품을 제안한다는 모토를 갖고 있는데, 소비를 줄이고 있는 요즘의 나로서는 이 모든 상품들이 예쁘지.. 2022. 11. 25.
11월 24일 목요일 하루 아침 알람에는 깨지만 다시 돌아눕는 행태가 반복되고 있다. 문제가 있다. 이럴거면 알람이 무슨 의미가 있나. 차라리 일찍 출근하는 방법을 고려중. 직원이 추천해준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 운동하는 사람들이 먹는 단백질 보조제를 먹기 쉽게 만든 제품같다. 아몬드브리즈를 쟁여놓고 먹다 순두부가 될 때까지 못먹고 죄다 버렸는데, 이 제품은 은근 포만감이 있고 든든해서 잘 먹을 듯. G마켓-하이뮨 프로틴 밸런스 190ml x16개... 16,990원 item.gmarket.co.kr 말로 천냥 빛을 갚는 남친이 설계 데이터를 변경했냐고 따지는 직원 전화가 왔다고 한다. 사실확인도 하지 않고 다짜고짜 남의 탓을 하는 거지같은 회사를 그만 두고 싶다는 말이 또 나온다. /그만 둬. 내가 벌면 되지 뭐. 거리가 멀어도 .. 2022. 11. 24.
11월 23일 수요일 하루 아침 알람에 눈을 떴으나 다시 퍼질러 잠. 덕분에 7:50 눈 떴을 때 순간 멍해졌다. 오늘 주말인가? 8:20 집 출발. 그 사람 많은 전철에서 기어코 자리에 앉겠다고 지렁이처럼 꿈틀대며 전진하는 아줌마가 얄미워 일부러 안비켜줬다. 그래도 무소의 뿔처럼 꿋꿋하게 가더니 좌석없는 칸이었음. -아이패드 안가져옴. -이마트에서 SPC 불매운동으로 삼립호빵만 잔뜩 쌓여 있는 사진 봄...나 어제 3개나 먹었는데.. 점심 989 칼로리. 소세지 1그릇 더 먹음. 1천 칼로리 돌파. 이젠 점심먹고 남산가는 것이 당연해졌다. 1시간 정도 걸으면 겨우 300칼로리 소진. 그래도 이러저리 골목 구경하는 것이 재밌다. 옆자리 팀이 너무 시끄럽다고 이사님한테 투덜댔었는데, 점심 때 그 직원이 다가와 말을 걸었다. /제가 .. 2022. 11.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