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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s..1042

12월 13일 화요일 하루 아침 이제 겨우 화요일이라는 생각에 눈을 떠도 행복하지가 않다. 기계적인 출근준비 루틴을 마치고 집을 나서는데 그래도 아침에 출근할 곳이 있다는 사실에 안도감을 느낀다. 최백호의 노래가사처럼 찰나들이 모여 지금의 내가 있는 것이기에 지금 이 순간을 잘 만들어낸다면 미래의 나는 더 나아질 것이라 믿는다. 얼마나 좋아. 재미도 있는 일을 하는데 돈도 주고. 막연하게 잘 될꺼야.가 아닌 잘 될 수밖에 없는 하루를 보내자. 우리는 값어치를 매길 수 없는 탤런트(재능)를 갖고 있는 백만장자다. 우리에게 주어진 탤런트를 즐기기만 하면 누구나 백만장자가 될 수 있다. ' 백만장자를 위한 공짜 음식' 이민진 점심 가능한한 국물을 먹지 않고 건더기만 건져먹으려 하다보니 먹은 것 같은 느낌이 없다. 신명나게 국물을 들이켜.. 2022. 12. 13.
12월 12일 월요일 하루 미대오빠 크리스마스 선물로 픽 텐바이텐 10X10 : [한정수량][CHIL X TAMIYA] Special No.1 미니카 패키지 제품명 : [한정수량][CHIL X TAMIYA] Special No.1 미니카 패키지 식품의 유형 : 탄산음료 생산자 및 소재지 : F4: 대전광역시 대덕구 문평서로 57, F5: 경기도 안성시 미양면 제2공단1길 17 제조연월일(유통 10x10.co.kr 나의 크리스마스 선물은 이걸로 하겠네 에어팟이 있기는 한데 그건 야외용이고 사무실에서 주로 듣는 블루투스 이어폰이 오른쪽만 소리가 나는 상황. 게다가 충전기능도 떨어져서 플레이 시간도 너무 짧아짐. 사설이 길었지만 어쨌든 사고 싶다는 이야기다. QCY T13 ANC 14,179원 구입완료 [티몬] [히트상품] 최종가56... 2022. 12. 12.
12월 2주차 주말 내가 원하는 삶은 아침 9시경 일어나 간단하게 아침을 먹고, 커피를 마신 다음 미대오빠와 놀다가 심심해지면 동네 산책을 갔다가 맛있는 저녁을 먹고 쉬다가 잠자리에 드는, 간단히 그냥 백수의 생활이다. 당장 백수는 될 수 없으니 주말마다 이 생활을 하고 있다. 행복한 주말. 5차 백신 접종 용케 코로나에 걸리지 않고 5차까지 접종했다. 의사 선생님과 짧지 않은 대화를 나누었는데, 몰라서 그렇지 약하게 걸려서 지나갔는지도 모른다고 했다. (안걸리는 것이 이상한 상황인지라) 코로나도 독감처럼 매년 맞아야 하는 증세가 될 것이라고 했다. 단지 계절성이 없고 조금씩 변이되고 있기 때문에 면역력에 따라 그 증상의 경중이 다를 뿐이지 걸리지 않고 넘어가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한다. 월요일에 맞기로 했던 미대오빠도 따라.. 2022. 12. 12.
12월 9일 금요일(만세) 하루 아침 금요일 아침에 눈을 뜨면 벌써부터 즐겁다. 출근길도 힘차게 손을 휘저으며 걷게 된다. 하늘도 아름답고 평화롭기 그지없다. 내일 할 일은 이미 정해놨고 한치도 낭비하지 않고 싹싹 긁어모아 쓸테다. 점심 대단한데 오빠가 승진을 했다. 이 척박한 세상에서, 그것도 한국에서, 게다가 대기업에서 승진을 하다니. 대단하다. 자랑스럽다. 울 엄마 춤추시겠네. 2022. 12.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