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s..1042 12월 8일 목요일 하루 아침 7시 기상도 힘겹다. 미라클모닝을 위해서는 미라클슬립이 선행되어야 한다. 늦어도 12시에는 자자. 꾹꾹 참는다 옆자리 직원은 하루종일 수다떨거나 웹서핑을 하면서 노는데 제일 꼴보기 싫은 것은 업무시간에 뜨개질을 하는거다. 그러던지 말던지 하자 싶다가도 뜨개질할 실을 감고 있는 꼬라지를 보니 또 욕지기가 나온다. 돈받고 일하러 나와 뭐하는 짓인가. 눈치는 빨라 내가 자기를 싫어하는 것은 알면서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은 모르는 듯. 동네 편의점 단골 혜택 매일 맥주를 사러가다보니 자연스럽게 눈인사 정도는 하는 사이가 되었다. 어제는 특별히 나를 위해 야채호빵을 발주해주셨다. (온동네 마트 야채호빵 품절사태) 크리스마스때는 단골손님 대상 선물을 주신다며 들르라는 멘트까지. 옆에 있던 미대오빠는 눈치없이 도.. 2022. 12. 8. 12월 7일 수요일 하루 아침 해가 늦게 떠서인지 눈을 떴을 때 어두우면 한밤중인 것 같아 일어나기 싫어진다. 길음집에 있을 때는 새벽 5시 이전부터 엄마가 달그락 거리는 소리가 들려서 괴로웠는데 합정집은 너무 조용해서 좋기는 하지만 어쨌든 내가 다 알아서 해야 한다는 일장일단이 있다. 커피까지 사들고 왔는데도 8:30 사무실 도착. 점심 오후에 방울토마토와 바나나, 삶은 계란 먹어치움. 저녁엔 짜슐렝. 밀리의 서재 답변 Q. 밀리에서 임의로 고객의 비밀번호 초기화가 실행되는 케이스가 있는가. 순간적인 버그인가 아니면 정책인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하여 밀리에서는 회원님의 비밀번호를 임의로 초기화 진행하지 않고 있습니다. 남겨주신 내용은 별도로 담당부서로 전달하여 확인 후 비밀번호 변경이력 확인 후 문자로 안내 도움 드리도록 .. 2022. 12. 7. 12월 6일 화요일 하루 아침 관심 없는 척해도 눈뜨자마자 축구 결과 확인. 1:0 정도로 지면 아름답다 생각했는데 1:4. 1억 못받아서 아쉽겠지만 애썼네. 의외로 일본이 잘해서 놀랐다. 승부차기까지 간게 어디야. 눈이 온다. 20층 사무실로 이사왔을 때 눈이 오면 얼마나 멋질까. 생각했었는데, 함박눈이 아니라서 감동은 반절이지만 그래도 근사하다. 점심 이제 맞는 바지가 없다. 그래도 먹어야지. 홍대에도 노티드 도넛이 생겼다. 노티드 연남 : 네이버 방문자리뷰 3,513 · 블로그리뷰 740 m.place.naver.com 원래 있었나? 최근에 본 것 같은데. 미대오빠가 가서 포장해왔다. (포장비 300원) 먹고 싶었을 텐데 같이 먹는다고 꾹 참고 기다렸다는 말에 빵터짐. 귀여워. 랜디스 도넛보다 인위적인 맛이 적고 덜 단맛.. 2022. 12. 6. 12월 5일 월요일 하루 아침 잠들기 전 감기약 원샷하고 장판에 늘어붙을 정도로 뜨끈하게 잤더니 개운하다. 라디오를 켜놓고 좀 더 누워 있다가 7시에 일어났다. 월초에서 중순경은 바이오리듬 하락 주기여서 기분이 가라앉으면서 차분해진다. 해결되지 않는 잡생각이 대부분이지만 뇌를 쉬게 하기도 한다. 점심 어제 고기외식을 했기 때문에 오늘 점심은 고구마로 대체. 입맛도 없다. 쓸데없는 집념이 생기다만 혜화 뉴발란스 매장 방문해서 327모델 문의했으나 다 품절이라는 말 들음. 그건 그렇다치고 이 매몰찬 태도는 뭐지. 건너편 ABC마트 가도 안보임. 주말에 홍대 JD에 갔더니 상품이 있기는 하지만 내가 원하는 모델은 없다. 지나치게 텐션이 높은 직원들이 부담스럽다. 인터넷으로 찾아보면 사이즈가 없거나 마음에 들지 않는다. 점점 갖고 싶은.. 2022. 12. 5. 이전 1 ··· 35 36 37 38 39 40 41 ··· 26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