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s..1042 기적 거짓말이다. 이렇게 하루아침에 얼굴을 바꿀 줄이야. 이젠 더이상 뒤척이며 잠을 설치지 않아도 된다. 낮에 더운 것은 얼마든지 참을 수 있다. 밤에 피는 장미처럼 밤에만 시원해져라. 추워져라. 2019. 8. 16. 편지 편지를 받았다. 평소에는 절대 표현하지 않던 감정이 꾹꾹 눌러져 있었다. 싸울 때는 너무나도 밉지만, 사랑한만큼 서운함이 배가 되지만, 순식간에 녹아내리는 빙수처럼 다시 찡한 가슴으로 돌아서게 된다. 2019. 8. 15. 월요일은 따따블 퇴근 무렵, 창밖을 보며 중얼거렸다. 이제 겨우 월요일이라니, 믿어지지 않아. 습도 96%. 현실부정. 추워.라도 말하고 싶다. 2019. 8. 13. 이번주 반성 왜 이리 나는 감정을 억제하지 못하는가. 왜 평정심을 갖지 못하는가. 왜 남의 시선과 말에 신경쓰는가. 왜 일에 집중을 하지 못하는가. 왜 하루살이처럼 눈앞만 보고 사는가. 왜 가족들에게 퉁명스러운가. 왜 남친에게 소홀한가. 2019. 8. 10. 이전 1 ··· 59 60 61 62 63 64 65 ··· 261 다음